전국에 인플루엔자, 독감 유행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오늘(17일) 0시를 기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유행주의보는 지난해에 비해 두 달 가량 빨리 발령됐고 2024~2025절기 독감 유행주의보가 해제된 지 넉 달만에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청은 올해 40주 차인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표본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 환자가 12.1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.1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독감 고위험군인 어린이, 임산부, 만 6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위탁의료기관은 '예방접종도우미'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승관 질병청장은 "예년에 비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르게 시작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"며 "어르신과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을 받고, 고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소아·청소년에서 의심환자 발생이 더욱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는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·홍보를 강화해주길 바란다"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날씨가 쌀쌀해지고 일교차도 커지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올해도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기관 한번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독감 예방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171113525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